장대호 사건 간략히

장대호 사건은 2019년 8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 장대호가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여 한강에 유기한 끔찍한 사건입니다.

**사건 개요:**

* **발생:** 2019년 8월 8일 경
* **장소:** 서울 구로구 소재 모텔
* **범인:** 장대호 (당시 38세, 모텔 종업원)
* **피해자:** 30대 남성 투숙객 (장대호와 일면식 없는 사이)
* **범행 내용:** 피해자가 반말을 하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둔기로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여 한강에 유기

**주요 내용:**

* 장대호는 범행 후 CCTV를 포맷했으나, 검찰의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되어 시신 유기 장면이 확인되었습니다.
* 자수 과정에서 언론에 미리 연락하고, 경찰서에서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장대호는 법정에서도 뻔뻔한 태도를 보였으며, 사형을 구형받을 때 "사형 당해도 괜찮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재판 결과:**

*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되었습니다 (2020년 7월 29일).
*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으며 피해자의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원심 판결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장대호 사건은 흉악 범죄의 잔혹성과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사건입니다.